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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치즈 - 모차렐라

흔히 피자 치즈로 잘 알려진 치즈 한국에서는 가공 치즈와 함께 가장 보기 쉬운 치즈이다.

이탈리아 남부 지역에서 물소(버팔로) 이나 우유로 만드는 치즈. 숙성 과정을 거치지 않기 때문에 생치즈에 속한다. 때문에 보관이 잘못되면 시퍼런 맹독성 곰팡이가 뜨는 일도 있으니 주의.

'모차렐라' 또는 '모짜렐라' 치즈라고 한다. 외래어 표기법 규정에 따라 '모차렐라'라고 쓰는 것이 권장된다. 다만, 모차렐라보다는 모짜렐라로 많이 쓰이는 추세이다. 카르보나라가 까르보나라로 불리는 것과 비슷.

7세기경 이탈리아 남부의 습지를 일구고 농사를 짓기 위해서 아랍인들이 이탈리아 땅에 물소를 들여왔다. 1940년대까지 모차렐라 치즈 제조가 성행하였으나 이탈리아를 점령했던 나치가 퇴각하면서 물소 떼가 전멸되자 1960년대에 인도에서 물소를 대량으로 수입하여 물소 젖을 짠 후 부팔라 모차렐라를 대량 생산하고 있다.